K갤러리

"K"는 "대한(大韓)"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집단지성 플랫폼 케이북스 KBOOKS

헬싱키 시벨리우스 기념비.알토 건물.240826.

알바알토 건물, 시벨리우스 기념비.240826.

핀란드. 헬싱키ㆍ보고 싶은 땅이었다ㆍ아시아 북방 민족인 훈족이 서로 서로 이동하여, 정착한 땅, 그리고 Great Modern Architect Alvar Alto의 조국이기 때문이다ㆍ따뜻한 건축가 알토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축가다ㆍ핀란드의 영웅, 화폐에 나오는 인물ㆍ스칸디나비아 국가 중에서 국민소득이 타국의 절반(시청사 건축도 오슬로나 스톡홀름에 비해 크지 않음, 중심지인 대성당 앞 골목길엔 아직도 강돌 포장으로 구두 걷기 사양), 그리고 자원도 빈약하고, 이런 난국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국가로 발전한 나라다ㆍ스웨덴 600, 러시아 100년 지배 받고ㆍ교육 콘텐츠와 교육열 그리고 디자인으로 이룩한 문명ㆍ스웨덴이나 노르웨이에 비해 부국은 아니지만, 러시아와 스웨덴 강국에 끼어서 한 국가로 발전해 온 것은 기적ㆍ주변 국가들의 언어를 보면 그 뜻을 유추할 수가 있으나, 핀란드 어는 도무지 그럴 수가 없다, 서양 문명권에서 약소 민족으로 그 언어를 유지해 왔다는 것이 대단한 문화적 성취다ㆍ헬싱키 전 수도 이름인 투르크도 아시안 계통이다ㆍ핀란드에는 한류가 대단하고, 현대차가 크게 인기가 있다니, 한국에게 유럽국 중에서 특별한 나라다ㆍ일견 별볼일 없는 나라로 여겨질 수도 있으나, 휴머니즘이 살아있는 몇 안되는 나라다ㆍ잠시 10분 머문 알바 알토 1969년 작 오피스의 천창과 2층 높이의 홀, 그리고 이용자의 키를 고려해 디자인한 3단 문고리와 핀란드 독립을 염원한 핀란디아의 작곡가 시벨리우스 기념비를 담고 헬싱키 공항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다ㆍ